풍물연희예술단 광대의 <빛고을 굿쟁이전>

1. 일시 : 2015년 10월 28일 오후7시 30분
2. 장소 :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
3. 주최 : 풍물연희예술단 광대
4. 문의 : 010-2980-1147

5. 공연소개
오는 28일(수), 오후7시 30분, 풍물연희예술단 광대의 <빛고을 굿쟁이전>이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일곱번째 올려지는 풍물연희예술단 광대의 정기연주회인 빛고을 굿쟁이전>은 2015
지역문화예술 육성지원사업 남도소리 상설무대지원으로 이번 공연은 채상설장구, 채상소고놀이, 고깔 설장구, 광양벅구놀이, 풍물판굿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다. 풍물 잽이의 길로 들어선지 30여년 경력을 가진 이상호, 이정석, 이현옥, 추성민 이 네명의 잽이들은 호남권을 대표하는 굿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호남의 현란한 설장구에 상모의 역동적인 몸짓을 얹은 이상호 채상 설장구, 채상과 소고를 역동적으로 가지고 노는 이정석 채상소고놀이, 풍물 본래의 맛을 살려 재구성한 풍물연희예술단 광대의 풍물판굿, 호남풍물판의 백미로 일컬어 지는 이현옥 우도설장구, 영남특유의 힘있는 북놀이와 호남의 유려함을 함께 볼 수 있는 추성민 광양벅구춤 등 다채로운 순서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7-4호 남원농악 보유자 류명철 명인과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17호 우도농악 보유자 김동언 명인이 함께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풍물연희예술단 광대 대표 장호준은 “빛고을 굿쟁이전이 퓨전과 창작으로 일색화 되어가는 전통음악의 상업주의적 위험성을 지적하며 전통음악의 대표인 풍물굿이 갖는 집단적 공동체성과 집단적 신명을 한 껏 발현시켜 낼 수 있는 한 판 굿이 될 것이다. 이후 풍물연희예술단 광대는 전통 풍물의 깊이 있는 연구와 현대적 해석, 그리고 무대화를 통해 관객을 만날 것이다” 라고 언급했다.